International Environmental Politics 수업에서 황사에 대한 페이퍼를 쓴다..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황사에 대해 한중일 3국 정부가, 또는 그 이외의 기관들 (NGO라든가 전문가들이라든가)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자료가 무진장 많진 않지만 그렇다고 페이퍼를 못 쓸만큼 적은 것도 아니다.
얼마전 IO 수업에서 토론에서 써먹었던 Keohane & Victor의 Regime Complex 중 하나일수도 있겠고, (알고보니 이 페이퍼 IEP에서 한번 리딩으로 주어졌었네?? 왜 나는 몰랐니..... 진짜 이 과목을 공부 안하긴 했구나 OTL)
Compose an essay of at least 3000 words that addresses the question below:
So far this semester we have read materials that support the assertion that states find it easier to cooperate in some environmental issues than in others. Moreover, once states do create international environmental regimes, these institutions are frequently ineffective. Discuss the twin issues of cooperation and effectiveness in international regimes. How do the concepts of context, interest, knowledge, and power explain the process of cooperation, in general and at least two specific environmental regimes in particular?
Context / Interest / Knowledge / Power
이 네 가지에서 설명을 해야하는 거다. 일단 맥락은 현황을 설명한다고 치고..
Interest라면, 중국은 일단 자국 경제 발전이 급급해서 여태껏 환경 피해에 대해 신경쓸 여유가 없는 거다. 거기다가 황사의 발원지인 네이멍구는 나름 '자치구'라는 이름을 붙여 뒀으니, 책임 소재를 피하려면 언제든 피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하는게 내 가정.
Knowledge 파트는 이걸 정말 지식의 측면에서 설명해야 하는건진 모르겠는데 ㅇ_ㅇ
Power는 중국이랑 일본의 힘 싸움에 한국이 중간에 짜부러드는... 슬픈 현실.... 과연 이걸 환경이슈랑 어떻게 연결지을까??? 최대 피해국임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소송을 건다거나 하지는 못하는...??
결론 부분에서 미래의 가능성을 논하자면..
interest의 변화가 가장 크게 와닿을 거 같다. 중국의 내부에서도 환경 이슈에 대한 여론이 영 안좋은 탓에, 중국이 어쨌거나 이젠 뭔가를 좀 해야겠다는 식으로 나오기도 한다. 물론 미세먼지랑 스모그가 중국 내부에선 가장 가장 문제가 되고 있지만, 황사 또한 중국에서 문제를 일으켜왔으므로 분명 이것도 같이 해결하는 제스쳐를 취하지 않을까?! 라는 희망적인 아이디어..
경제성장 둔화 때문에 날이 서있는 중국이 과연 여기까지 신경쓸 수 있을까 싶긴 한데, 그래도 난 좀 긍정적인 아이디어를 보고시펑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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